[연대]우리의 바다가 움직이는 순간, 파란의 OOC 활동

대방어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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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4월 28~30일 동안 해양 현안을 논의하고 실천 공약을 발표하는 국제 해양 회의, 제 10차 Our Ocean Conference(이하 OOC)가 부산에서 열립니다. 전 세계가 바다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이 중요 자리에서,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은 한국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모아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OOC공동행동네트워크 활동을 합니다. 또, 미국 워싱턴에 사무국을 둔 Ocean Conservancy와 함께 제주와 북극을 잇는 기후위기 이야기를 전하고 국제적 행동을 이끌어내려 합니다.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은 지난해 늦가을부터 OOC 대응활동을 준비했는데, 마치 망망대해에 항해하는 배와 같은 역동적 여정이었어요. D-10일을 남겨둔 지금, 파란의 활동을 소개합니다. 


🚩 우리 바다를 위한 공동행동 - OOC 공동행동네트워크

OOC공동행동네트워크는 한국 해양 현안을 오랫동안 다뤄온 18개의 시민단체가 모인 연대체입니다. 제10차 OOC에서 국제사회와 대한민국이 기후위기, 해양 생물다양성 감소, 수산자원 고갈, 해양보호구역 확대 등 주요 해양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책임있는 이행을 촉구합니다. 




OOC공동행동네트워크는 효과적인 해양 보호 정책 수립과 이행을 위해 분야별 의제를 점검하고, 시민사회의 공동 의견을 모아 4개 분야 이슈 페이퍼를 발간하고 실질적인 해결책과 구체적 행동을 담아 ‘바다를 위한 한국 시민사회의 요구’를 제안합니다. 4월 29일 개최되는 사이드이벤트에서 우리의 요구를 온전히 전하고, 회의장 안팎으로 ‘바다를 위한 우리의 약속, 지금 행동할 때’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OOC에서 국내외 정부, 기관, 학계, 시민사회 등의 정책결정자가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책임있는 행동을 하길 기대합니다. 


📚바다를 위한 한국 시민사회의 요구안 :  litt.ly/actnowooc.kr  

⛵바다를 위한 우리의 약속, 지금 행동할 때 :  actnowooc.kr


  

🔵 제주와 북극을 잇는 이야기 - OC X PARAN 사이드이벤트

지난 3월 초에 함께 한 ‘녹아내리는 북극, 기후위기 맨앞 제주’가 예고편이었다는 사실 아시나요? 파란은 작년 말에 Ocean Conservancy(OC)와 OOC 사이드이벤트를 함께 기획하였습니다. OOC는 해양에 관한 다양한 분야의 이해 관계자들이 만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해양 보호의 과제와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인데요. 운 좋게도 엄청난 경쟁을 뚫고 'OC X PARAN' 주관 사이드이벤트를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OOC 사이드이벤트에서 기후위기가 제주 바다와 북극해에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이야기하고, 시민 주도의 해결책과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하려고 합니다. OC 와뜨락 기다그, Ocean North 힐루 타구나, 돌핀맨 이정준 감독, 에코오롯 정은혜 작가께서 연사로 나와 제주와 북극의 이야기를 나누고, 영상 감독 제이미 프란시스가 북극과 제주에서 담은 영상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 북극 친구들의 제주 방문기 1 

🐻‍❄️ 북극 친구들의 제주 방문기 2

 



🌊 파란 물결이 바다로 이어지듯이

OOC 활동은 다양한 현장에서 바다를 지켜온 이들이 함께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생태지평과 함께 OOC공동행동네트워크를 조직하고, 16개 단체들이 기여해주신 덕분에 네트워크 활동을 이어올 수 있습니다. 또한, OC와의 협업을 통해 북극 친구들을 만나고, OOC 현장에서 의미있는 사이드이벤트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물결이 모여 파도가 되고 그 파도가 바다로 이어지듯이, 파란은 '바다를 위한' 하나의 흐름이 되려 합니다. OOC는 국제사회가 우리의 바다를 위해 전략적으로 연대하고 행동하는지를 보여주는 현장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국제 연대의 장에서도 지금도 우리는 배우고, 함께 움직이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OOC는 파란에게 처음 시도해보는 국제연대 활동이지만, 파란의 물결이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총회에서 제주 바다에서 태평양으로 나아가겠다고 했었죠? 우리는 더 넓은 연대, 더 깊은 협력, 더 나은 흐름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앞으로도 파란은 더 많은 이들과 함께, 서로를 믿고 연결하며, 바다를 위한 연대를 이어가겠습니다!



글쓴이  황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