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겨울 햇볕이 환하고 따뜻하던 지난 1월 19일(일), 파란의 도다리와 부시리는 스쿠버다이빙 장비를 챙겨 성산을 향했습니다. 올해 첫 다이빙입니다. 이웃 단체인 오션 케어(Ocean Care) 활동가들이 성산일출봉 앞바다에서 수중 침적쓰레기를 수거한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박요섭 박사(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기술원)도 동행한다기에 따라 나선 참입니다. 박요섭 박사는 해저침적쓰레기 계수를 위한 딥러닝 프레임웍 이용을 연구 중입니다.
다함께 모여 인사를 나누고, 배를 타고 성산일출봉 앞바다에 들어가 호흡기를 물고 바다에 뛰어듭니다. 수면에서 호흡을 고르고, 바닷속으로 침잠, 수온은 15°C입니다. 수심10~15m 사이, 인공어초와 산호 곳곳에 걸려있는 폐어구들, 바닥에 버려진 닻과 통발이 보입니다. 수면마커부이(SMB) 여러 개에 버려진 닻과 통발을 엮어 수면으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기록합니다. 수면으로 올린 침적쓰레기들을 배로 끌어올리고, 다시 육상으로 올리느라 애쓰는 모습들. 난이도가 높고 힘든 침적쓰레기 수거 작업을 곳곳의 바다에서 꾸준히 하는 오션케어 활동에 경의를 표하게 됩니다. 당일 현장 기록을 담은 언론 보도를 소개합니다.
국내에서 매년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14.5만톤(육상기인 9.5만톤, 해상기인 5만톤) 중 해상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70% 이상인 3.8만톤이 폐어구입니다. 바다에 버려진 그물에 물고기가 걸려 죽는 유령어업(Ghost Fishing), 선박 추진기 감김 사고, 해양 동물의 피해도 심각합니다. 올해 파란은 폐어구 탐사대 활동을 통해, 해양보호구역처럼 생태계 민감지역 내 버려진 폐어구를 모니터링하고, 대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보이지 않는 바닷속을 쓰레기통으로 취급하지 않도록, 현장을 알리고 정책을 만드는 활동, 기대해주세요!
모처럼 겨울 햇볕이 환하고 따뜻하던 지난 1월 19일(일), 파란의 도다리와 부시리는 스쿠버다이빙 장비를 챙겨 성산을 향했습니다. 올해 첫 다이빙입니다. 이웃 단체인 오션 케어(Ocean Care) 활동가들이 성산일출봉 앞바다에서 수중 침적쓰레기를 수거한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박요섭 박사(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기술원)도 동행한다기에 따라 나선 참입니다. 박요섭 박사는 해저침적쓰레기 계수를 위한 딥러닝 프레임웍 이용을 연구 중입니다.
다함께 모여 인사를 나누고, 배를 타고 성산일출봉 앞바다에 들어가 호흡기를 물고 바다에 뛰어듭니다. 수면에서 호흡을 고르고, 바닷속으로 침잠, 수온은 15°C입니다. 수심10~15m 사이, 인공어초와 산호 곳곳에 걸려있는 폐어구들, 바닥에 버려진 닻과 통발이 보입니다. 수면마커부이(SMB) 여러 개에 버려진 닻과 통발을 엮어 수면으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기록합니다. 수면으로 올린 침적쓰레기들을 배로 끌어올리고, 다시 육상으로 올리느라 애쓰는 모습들. 난이도가 높고 힘든 침적쓰레기 수거 작업을 곳곳의 바다에서 꾸준히 하는 오션케어 활동에 경의를 표하게 됩니다. 당일 현장 기록을 담은 언론 보도를 소개합니다.
국내에서 매년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14.5만톤(육상기인 9.5만톤, 해상기인 5만톤) 중 해상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70% 이상인 3.8만톤이 폐어구입니다. 바다에 버려진 그물에 물고기가 걸려 죽는 유령어업(Ghost Fishing), 선박 추진기 감김 사고, 해양 동물의 피해도 심각합니다. 올해 파란은 폐어구 탐사대 활동을 통해, 해양보호구역처럼 생태계 민감지역 내 버려진 폐어구를 모니터링하고, 대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보이지 않는 바닷속을 쓰레기통으로 취급하지 않도록, 현장을 알리고 정책을 만드는 활동, 기대해주세요!
차귀도 해안가에 쌓인 쓰레기, 스티로폼 및 플라스틱 부표와 그물이 잔뜩 보인다 ⓒ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