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KBS제주 보물섬 <이상, 제주> 바닷속 숲 이야기, 살 수 없는 바다

부시리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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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도 숲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다에 사는 조류(藻類, algae)는 육상식물을 제외한 모든 광합성 생물을 통칭하는 표현입니다. 광합성 색소에 따라 녹조류(파래, 청각, 매생이), 홍조류(김, 우뭇가사리, 꼬시래기), 갈조류(미역, 다시마, 모자반, 톳) 등으로 나뉘며 우리에게 친숙한 해조류가 많습니다. 육상의 숲처럼, 연안의 해조류는 바다숲을 이루며,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저장하는 중요한 흡수원입니다. 광합성을 통해 산소를 공급하고, 해양산성화를 완화하는 역할도 합니다.  

제주 바다 암반위를 뒤덮던 해조숲은 지금 어떠한 상황일까요? 엽상(잎모양) 해조류가 사라지고 석회조류만 남는 바다사막화, 즉 갯녹음 현상이 심각합니다. 주요 원인은 기후변화로 인한 급격한 수온 상승과 연안 오염이 지목됩니다. 

파란은 연안 조간대의 갯녹음 현상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꾸준한 기록과 관찰로 바다의 생태적 회복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신수연 센터장이 제주KBS <이상, 제주>의 바닷속 숲이야기(8월 15일 방송), 살 수 없는 바다(8월 22일 방송) 편에서 제주 바다 갯녹음 상황과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