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은 지난해 7월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해양보호구역, 제주 산호 등을 주제로 활동하는 해양시민과학자를 양성하며 제주 바다의 기록과 감시, 법과 제도의 변화를 통해 해양생태계의 보전과 온전한 회복력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파란의 설립을 준비하고, 활동하는 동안 국제적인 흐름이 조금씩 바뀌어 왔는데요, 각국 정부가 '기후 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을 각각의 문제로 생각하며 분리된 정책으로 접근했다면, 최근 기후위기 대응의 국제적 흐름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통한 탄소감축'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점차 의견을 맞춰가고 있습니다.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도 이러한 흐름에 격하게 동의하며, 2024년도 해양생태계의 보전과 온전한 회복력을 되찾기 위해 열심히 달려보고자 합니다! 과연 올 한해, 파란은 어떤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을지, 간략히 소개해 봅니다!
미션 1. 시민과학자 양성과 기록을 통해 변화를!
#제2회 해양시민과학자포럼, #해양시민과학 조사방법론 구축
시민과학자의 역할은 국내외 생물다양성 주류화의 흐름을 업고 한층 강조될 것입니다. 시민과학의 장점은 과학적 정보의 공적 공유와 지역에 기반한 현장성에 있습니다. 현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시민과학자들의 지혜를 꼼꼼히 살피고 서로 나누기 위해 지난해 창립기념으로 개최했던 해양시민과학자포럼을 정례화하여 <제2회 해양시민과학자포럼>을 개최하려 합니다. 또한 파란 내・외부 세미나를 통해 해양시민과학 조사방법론을 보다 날카롭게 만들어가는 2024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션 2. 기후열대화의 시대, 제주바다 기후위기의 징후를 기록하라!
#산호탐사대 확장 #바다숲 탐사대 신설
극한기후가 일상화되었습니다. 한반도 주변 바다는 작년, 기록이 존재하는 1940년 이후 가장 따뜻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제주 바다는 ‘기후위기의 맨 앞’으로 수온 상승과 생물다양성의 변화, 이에 따른 이상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 바다의 기후위기 기록을 통해 제주도와 한국 정부의 역할을 압박하는 활동을 합니다. 2024년에도 산호탐사대는 계속됩니다! 이번에는 기간도 늘렸습니다!! 한 달에 한 번, '2일' 간 탐사합니다. 탐사대의 조사결과와 사진을 활용해서 제주바다 산호포스터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시고요! 파란의 두 번째 탐사대, 바다숲탐사대가 신설되었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제주바다의 심각한 갯녹음의 현장, 이야기, 해결책을 찾아 나섭니다!
미션 3.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반한 해양보호구역 확대와 관리 정책을 제안하라!
#제주 해양보호구역탐사대 신설 #해양보호구역 연속 토론회 #제도개선 법률 검토 #2024총선대응
제주도 해양보호구역 지정 면적은 제주도 전체 해역의 1.5%도 채 되지 않습니다.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있다고 해도, 문섬 관광잠수함 사례에서 확인하였듯이, 해양보호구역 관리 정책은 주로 ‘이용’ 위주입니다. 관광 중심의 패러다임을 보전 중심으로 전환하며 해양보호구역 추가 대상지를 조사하고 제안하려합니다. ‘제주도’라는 지역에 합당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양 정책을 발굴하려합니다! 제주 해양보호구역 탐사대를 운영하여 우도, 차귀도, 마라도, 문섬, 범섬, 토끼섬, 추자도 등등 현재 해양보호구역을 찾아가 관리현황을 점검합니다! 파란이 계절별로 진행해 온 문섬·범섬 수중조사 프로젝트와 비정기 조사를 통해 발견된 위협요인 공론화 활동도 물론 지속합니다. 지난해 말 결정되었던 관광잠수함 운영 불허를 계기로 관광잠수함의 대안, 해양보호구역 확대와 관리방안 등을 주제로 연속토론회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편, 전 세계 40개국(한국 총선, EU 의회, 미국 대선 등) 선거가 올해 치러집니다. ‘기후와 평화’ 의제가 주요하게 다뤄질 텐데요, 기후시민과 기후정치가 현실 정치에 최우선 과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한국에서도 이뤄질 총선에서 바다를 보전하기 위해 애쓸 후보는 누구인지 날카롭게 지켜봐야 2024년입니다.
미션 4 <파란>의 운영을 안정적으로!
모두의 응원과 합심으로, 2023년 파란이 설립되었습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듯한 우리 모두의 파란이 두발로 우뚝 서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2024년도 사무국은 고군분투해야지요! 회원 모임도 만들어 운영할 예정입니다. 더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회원참여 행사들도 기획 중이고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 아참! 이 네 번째 미션에는 여러분의 힘도 필요해요! 일파만파~ 파란을 소문내주시고 후원해 주세요. 회! 원! 가! 입! 이 가장 큰 힘이 됩니다!^^!!!
2024년도 화이팅^-^!
작성자 신주희
파란은 지난해 7월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해양보호구역, 제주 산호 등을 주제로 활동하는 해양시민과학자를 양성하며 제주 바다의 기록과 감시, 법과 제도의 변화를 통해 해양생태계의 보전과 온전한 회복력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파란의 설립을 준비하고, 활동하는 동안 국제적인 흐름이 조금씩 바뀌어 왔는데요, 각국 정부가 '기후 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을 각각의 문제로 생각하며 분리된 정책으로 접근했다면, 최근 기후위기 대응의 국제적 흐름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통한 탄소감축'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점차 의견을 맞춰가고 있습니다.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도 이러한 흐름에 격하게 동의하며, 2024년도 해양생태계의 보전과 온전한 회복력을 되찾기 위해 열심히 달려보고자 합니다! 과연 올 한해, 파란은 어떤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을지, 간략히 소개해 봅니다!
미션 1. 시민과학자 양성과 기록을 통해 변화를!
#제2회 해양시민과학자포럼, #해양시민과학 조사방법론 구축
시민과학자의 역할은 국내외 생물다양성 주류화의 흐름을 업고 한층 강조될 것입니다. 시민과학의 장점은 과학적 정보의 공적 공유와 지역에 기반한 현장성에 있습니다. 현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시민과학자들의 지혜를 꼼꼼히 살피고 서로 나누기 위해 지난해 창립기념으로 개최했던 해양시민과학자포럼을 정례화하여 <제2회 해양시민과학자포럼>을 개최하려 합니다. 또한 파란 내・외부 세미나를 통해 해양시민과학 조사방법론을 보다 날카롭게 만들어가는 2024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션 2. 기후열대화의 시대, 제주바다 기후위기의 징후를 기록하라!
#산호탐사대 확장 #바다숲 탐사대 신설
극한기후가 일상화되었습니다. 한반도 주변 바다는 작년, 기록이 존재하는 1940년 이후 가장 따뜻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제주 바다는 ‘기후위기의 맨 앞’으로 수온 상승과 생물다양성의 변화, 이에 따른 이상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 바다의 기후위기 기록을 통해 제주도와 한국 정부의 역할을 압박하는 활동을 합니다. 2024년에도 산호탐사대는 계속됩니다! 이번에는 기간도 늘렸습니다!! 한 달에 한 번, '2일' 간 탐사합니다. 탐사대의 조사결과와 사진을 활용해서 제주바다 산호포스터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시고요! 파란의 두 번째 탐사대, 바다숲탐사대가 신설되었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제주바다의 심각한 갯녹음의 현장, 이야기, 해결책을 찾아 나섭니다!
미션 3.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반한 해양보호구역 확대와 관리 정책을 제안하라!
#제주 해양보호구역탐사대 신설 #해양보호구역 연속 토론회 #제도개선 법률 검토 #2024총선대응
제주도 해양보호구역 지정 면적은 제주도 전체 해역의 1.5%도 채 되지 않습니다.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있다고 해도, 문섬 관광잠수함 사례에서 확인하였듯이, 해양보호구역 관리 정책은 주로 ‘이용’ 위주입니다. 관광 중심의 패러다임을 보전 중심으로 전환하며 해양보호구역 추가 대상지를 조사하고 제안하려합니다. ‘제주도’라는 지역에 합당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양 정책을 발굴하려합니다! 제주 해양보호구역 탐사대를 운영하여 우도, 차귀도, 마라도, 문섬, 범섬, 토끼섬, 추자도 등등 현재 해양보호구역을 찾아가 관리현황을 점검합니다! 파란이 계절별로 진행해 온 문섬·범섬 수중조사 프로젝트와 비정기 조사를 통해 발견된 위협요인 공론화 활동도 물론 지속합니다. 지난해 말 결정되었던 관광잠수함 운영 불허를 계기로 관광잠수함의 대안, 해양보호구역 확대와 관리방안 등을 주제로 연속토론회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편, 전 세계 40개국(한국 총선, EU 의회, 미국 대선 등) 선거가 올해 치러집니다. ‘기후와 평화’ 의제가 주요하게 다뤄질 텐데요, 기후시민과 기후정치가 현실 정치에 최우선 과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한국에서도 이뤄질 총선에서 바다를 보전하기 위해 애쓸 후보는 누구인지 날카롭게 지켜봐야 2024년입니다.
미션 4 <파란>의 운영을 안정적으로!
모두의 응원과 합심으로, 2023년 파란이 설립되었습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듯한 우리 모두의 파란이 두발로 우뚝 서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2024년도 사무국은 고군분투해야지요! 회원 모임도 만들어 운영할 예정입니다. 더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회원참여 행사들도 기획 중이고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 아참! 이 네 번째 미션에는 여러분의 힘도 필요해요! 일파만파~ 파란을 소문내주시고 후원해 주세요. 회! 원! 가! 입! 이 가장 큰 힘이 됩니다!^^!!!
2024년도 화이팅^-^!
작성자 신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