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밝게 빛나고 있어 눈길이 가는 새하얀 산호! 바로 흰수지맨드라미입니다. 몸체와 폴립 덩어리가 모두 흰색을 띠고 있습니다. 마치 상하의 백색 양복을 맞추어 입은 사람이 거리에서 눈에 띄듯, 분홍, 노랑, 파랑 등 화려한 산호군락 안에서도 흰색의 아름다움만으로 눈길이 멈추게 하는 멋쟁이 산호입니다. 제주도 남쪽 바다(문섬, 범섬과 형제섬, 송악산) 15~30m에 주로 살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기후변화로 인해 수온이 올라가며 2019년도에는 거문도에서도 서식이 확인되었습니다. 개체수가 매우 적은 종으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이자 해양보호생물입니다.
분류 : Cnidaria 자포동물문 > Anthozoa 산호충강 > Alcyonacea 해계두목 > Nephtheidae 곤봉바다맨드라미과 > Dendronephthya 수지맨드라미속
종명/학명 : Dendronephthya alba Utinomi, 1952
설명
흰수지맨드라미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곤봉바다맨드라미과의 자포동물이다. 군체는 흰색으로 덩어리처럼 생겼다. 수심 15~30m의 해류 흐름이 빠른 해역에 서식하며, 우리나라 제주도 해역에 분포한다.
출처 :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website
흰수지맨드라미와 쏨뱅이 ⓒ파란
밤수지맨드라미와 흰수지맨드라미(우측 개체) ⓒ파란
흰수지맨드라미(정면 흰 개체) ⓒ파란
흰수지맨드라미 추정 ⓒ파란